3월13일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코멘트

인천 대한항공은 지난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0-3 점수차로 패배하였다. 국내 공격진인 정한용 선수가 13득점, 임재영 선수가 12득점, 정지석 선수가 10득점으로 기대보다의 화력을 보여주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그러나, 중앙에서는 조재영 선수가 8득점을 올리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리시브 효율도 43.48%로 준수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요스바니 선수가 팀을 떠난 대신 새 외국인 선수 러셀 선수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러셀은 이미 비자 문제를 해결했고, 대한항공 프런트의 빠른 행정 처리 덕분에 복귀가 유력해 보인다.

3월13일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코멘트

수원 한국전력은 지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1-3 점수차로 패배하였다. 리시브 효율이 25.32%로 떨어졌고, 클러치 상황에서 골 결정력과 집중력이 부족했다. 그렇지만 김동영 선수, 윤하준 선수 등 국내공격수들의 화력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볼만 하다. 한국전력은 국내 선수들만으로 운영하는데 한계는 분명있고 이들의 기복이 없지않다는 점은 변수로 나타난다.

3월13일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총평

수원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없이 토종 국내 선수들만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 대한항공 역시 최근 동기부여가 떨어지면서 공격력이 강하지 않았지만, 오늘부터 러셀이 출전하면서 경기 운영 방식이 달라질 전망이다. 러셀 선수는 강력한 서브를 보유한 선수이며, 대한항공이 풀 전력으로 나선다면 삼각편대 싸움에서 대한항공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한국전력의 신영석 선수와 전진선 선수는 나쁘지 않지만, 대한항공도 지난 경기에서 김민재 선수, 김규민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도 조재영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대한항공은 리시브 효율 1위 팀, 한국전력은 리그 2위이며, 서브에서도 대한항공이 리그 3위, 한국전력이 4위로 앞선다. 여기에 러셀 선수의 서브 강점까지 고려하면, 대한항공이 리시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으며 오늘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