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여자월드컵 필리핀 코멘트
필리핀은 사상 첫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이전 여자 아시안컵에서도 별 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 했던것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3전 전패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필리핀 여자선수들 대부분이 세미프로 혹은 대학교 소속이기에 대량 실점을 허용할 가성성이 크다. 이번 여자월드컵 대회 목표는 승점보다는 필리핀 여자축구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 경기 득점이 현실적이다. 이전해 26차례에 이르는 많은 A매치를 치르면서 대표팀 선수들의 조직력이 좋다는 점은 유일한 강점이다. 그라나, 객관적인 전력상 무언가를 기대하기는 힘들어보인다.
7월 21일 여자월드컵 스위스 코멘트
스위스는 스쿼드만 보면 어지간한 강팀도 저리가라 할 정도다. 공격수 아라마리아 츠르노고르체비치와 라모나 바흐만의 득점력은 월드 수준이지만, 여자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힘들게 본선에 진출했을 정도로 전력이 높게 평가받지는 못 한다. 스위스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은 이번이 2번째로 첫 대회였던 2015년에는 1승 2패로 16강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다음번에 뉴질랜드와 16강 진출을 다퉈야 할 입장인 만큼 첫 경기에서 대승이 필요하여 굉장히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7월 21일 여자월드컵 필리핀 VS 스위스 총평
두 팀간 A매치 맞 대결은 이번 경기가 처음이다. 필리핀 여자축구가 국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전력이 베일에 쌓여 있다고는 하지만, 올해 초 피나타르컵에서 웨일스(0-1), 스코틀랜드(1-2), 아이슬란드(0-5)에 전패를 하는것을 보면 피지컬에서 차이가 나는 유럽팀들에게는 힘을 쓰지 못 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만약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들고 나온다면 웨일스나 스코틀랜드전처럼 대량 실점을 막아낼 능력은 있을것이다. 그러나, 필리핀은 스위스보다는 뉴질랜드전에 승부를 걸 가능성이 높다. 이 경기는 필리핀 여자축구 역사상 이변을 노리기보다는 최대한 적게 실점을 노리는 전략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 저득점 양상 속 스위스의 우세가 점 쳐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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