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카지노, 6월 4일 다시 문 연다…플레이어 수 제한
뉴스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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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19:53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영업을 중단한 미국 서부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들이 이르면 6월 4일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영업을 중단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들이 오는 4일 영업을 재개한다.
1일(현지시간) 트래블 펄스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 게이밍 컨트롤 위원회(NGCB)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게임별 참가자 수에 제한을 둬 한 게임에 4~6명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정했다.
블랙잭에서 최대 3명, 포커에서 4명, 룰렛에서 4명, 크랩에서는 6명으로 제한하며 딜러와 손님 사이에 플라스틱 투명 칸막이도 설치된다.
카지노 업체들은 주사위, 칩 등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카드 데크도 자주 교체해야 한다. 다만 카지노 외 댄스클럽, 뷔페, 술집, 대형 공연장 등 부문은 계속 영업이 중단된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Las Vegas Strip)에 개장하는 호텔의 투숙객은 체크인 전에 온도를 재야 한다. 호텔에서는 비접촉식 체크인이 가능하며, 식음료 주문 시 모바일 기기를 통해 디지털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카지노 영업이 재개되더라도 시저스 팰리스, 벨라지오 등 현지 주요 호텔은 사회적 거리 두기기 실천되도록 모임 인원 제한 등을 상기시키는 표지판을 곳곳에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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