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선후보 정동영, “자연인으로” 정계 은퇴 선언
곽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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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0 21:56
17대 대통령선거 당시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였던 정동영 민생당 의원이 4·15 총선 패배 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20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그동안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리고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4년 전 이맘때부터 다당제의 꿈, 한국 정치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싶었다”며 “하지만 저의 힘과 능력의 부족으로 좌초했다.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자신을 ‘빚진 자’라고 하며 “무한한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왔다. 그 빚을 갚고자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허락해주십사 부탁드렸으나 실패했다”고 돌아봤다.바카라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