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이시다 켄타(4승 7패 3.35)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시다는 홈에서 안정감이라는 단어는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 야쿠르트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최근 2경기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 흐름을 벗어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회와 10회에 각각 1점씩 2점을 득점한게 전부였던 DeNA의 타선은 치노 나오토의 솔로 홈런이 아니었다면 경기를 힘들게 끌고 갈 뻔 했습니다. 원정의 호조가 홈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웬델켄의 시즌 첫 블론은 앞으로 불펜 운용에 문제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야쿠르트

오가와 야스히로(7승 8패 3.59)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31일 주니치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가와는 최근 3경기 모두 6.2이닝 이상 3실점 이하의 호투 페이스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DeNA 상대로 3경기 연속 7이닝 3실점 이하로 쾌투를 해내고 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라 켄타로에게 막혀 있다가 8회초 간신히 1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이도 저도 안되는 문제는 여전한 편입니다. 11회에 올릴 투수가 없어서 사카구치 코스케가 등판한건 이 팀의 현실일 것입니다.

◈코멘트

또 한번 야쿠르트의 타선과 불펜이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즉, 선발 대결에서 팽팽하게 간다면 불리한건 야쿠르트라는 이야기. 이번 경기 역시 이시다와 오가와의 대결은 막상막하겠지만 경기 중후반에 유리해지는건 역시 DeNA입니다. 후반 경기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