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소이어 깁슨 롱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집니다. 2019년 드래프트 6라운드로 미네소타에 입단했던 립슨 롱은 마이클 풀머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로 온 투수입니다. 그러나 AAA INT에서 방어율이 5.45에 WHIP가 1.36인 투수를 메이저에 데뷔시킨다는건 맷 매닝의 빈 자리를 메꾸기 위해서라고하지만 기대가 되지 않는 레벨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매트 비어링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일단 승리로 반등의 여지를 만들었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그러나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고쳐야 할듯합니다.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알렉스 랭이 다시금 A급 마무리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반갑습니다.

◈화이트삭스

제시 숄텐스(1승 7패 4.3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5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3.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숄텐스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전혀 고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원정 약점이 확실한 투수라는 점도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쿠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폴리 상대로 간신히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끊겨버렸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특히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이도저도 안되는 문제가 전혀 고쳐지지 않는 중.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이클 코펙에게 불펜 적성을 기대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코멘트

화이트삭스의 기세가 완전히 꺾여버렸습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문제를 일으킬수 있는 부분일듯합니다. 게다가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시리즈 최종전이 가장 위력적인 모습을 최근 보여주고 있고 타격전으로 간다면 불펜의 우위는 확실하게 디트로이트가 가지고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