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최근 세 경기를 연속 승리로 이끌며 컨디션을 회복한 코디 폰스의 선발입니다. 현재 9월 2일부터 다섯 경기를 모두 패한 니혼햄의 반격을 가할 수 있는 코디 폰스인데, 상대가 오릭스입니다. 오릭스 상대로 코디 폰스가 부진했을 때 두 차례 만나 6.1이닝 5자책 패, 3이닝 4실 3자책 패로 안 좋았었습니다. 최근 컨디션이 좋아졌기에 다시 계산해야 하지만 자신감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릭스

아즈마 코헤이가 나왔습니다. 7월 말부터 선발로 전환해서 다섯 경기를 던졌는데, 4승무패로 타지마 등이 빠진 선발진에 상당히 팀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니혼햄 상대로 불펜까지 더하면 이미 네 경기를 던졌는데, 4월 불펜 2.1이닝 1실점 경기는 제외해도 선발 세 경기에서 원정 5이닝 2실점 승, 홈 7이닝 무실점 ND, 그리고 9월 3일 원정 6.1이닝 1실 비자책 승으로 니혼햄 상대로 총 20.2이닝을 던져주며 3자책만 허용, ERA 1.31, WHIP 1.02, 피안타율 .244에 득점 지원 3.60으로 조화롭게 잘 던져줬습니다.

◈코멘트

9월 2일부터 5연패에 빠진 니혼햄과는 달리, 같은 기간 4승2패를 기록했고,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데다가 9월 타율이 2할이 안 되어도 투수력에서, 특히 선발 ERA가 0.60에 불펜 2.16으로 탄탄해 막아내고 있습니다. 오릭스는 니혼햄 상대로도 13승1무8패로 앞서는데, 니혼햄 상대 팀 타율이 .255로 비교적 높아서 최근 타격 부진을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코디 폰스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서 예전 못했다 하더라도 팽팽한 선발진 승부가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니혼햄 상대로 최근4연승 1무 후에 1패, 그리고 다시 2연승을 하고 있는데, 9월 3일 아즈마의 호투로 원정에서 이긴 걸 생각하면 오릭스 쪽으로 기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