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애드리언 하우저(5승 4패 4.58)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28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뒤 오른쪽 팔꿈치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하우저는 근 보름여만에 마운드에 돌아오는 상황. 일단 건강만 하다면 5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개럿의 투구에 막히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밀워키의 타선은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결국 발목을 잡고 말았습니다. 어찌됐든 홈런이 터져줘야 이야기가 될듯. 레이 강판 이후 1실점을 허용한 앤드류 차핀은 최고의 트레이드 실패작으로 남을 것입니다.

◈마이애미

유리 페레즈(5승 4패 2.9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9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페레즈는 원정에서 QS와 거리가 먼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확실히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는 체력적인 문제가 보이는 편. 전날 경기에서 레이와 차핀 상대로 2점을 득점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빈말로도 타격이 좋다고 하기 힘든 편입니다. 원정 경기 타격 부진은 계속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스캇 태너가 마무리 역할은 잘 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코멘트

최근 밀워키의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든 편입니다. 그러나 이는 마이애미 역시 마찬가지라는게 포인트. 부상에서 돌아온 하우저와 원정에 나서는 페레즈의 투구는 거의 막상막하에 가깝다고 할수 있는데 불펜 대결로 간다면 결국 유리한건 밀워키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