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최성영(5승 2패 3.75)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9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최성영은 최근 2경기 연속 4이닝을 넘기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내는 중입니다. 6월 8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최근의 최성영은 분명 밸런스가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고영표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NC의 타선은 무수한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내면서 패배를 자초하고 말았습니다. 일단 우천 취소 시간동안 정비를 해야 할듯합니다.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비가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삼성

데이빗 뷰캐넌(10승 6패 2.69)이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9일 두산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뷰캐넌은 최근 3경기 연속 6.2이닝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3일 NC 상대로 홈에서 6.2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에서 훨씬 강한 투수라는게 최대의 포인트 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0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홈에서 터트린 빅 이닝을 원정으로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묘하게 NC 상대로는 나름 상성이 좋은 편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 페이스를 이어가야 합니다.

◈코멘트

수요일 경기에서 NC의 타격은 여러모로 실망스러웠습니다. 홈에서 페이스가 떨어진 상황에서 천적인 뷰캐넌을 만난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될수 없을듯합니다. 게다가 최근의 최성영은 투구 밸런스가 많이 흔들리고 있고 삼성은 전날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