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월급을 다 날렸습니다
집에 뭐라고 말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노름쟁이의 끝은 언제나 이렇게 비참하군요
그렇게 10년을 넘게 반복하면서도
정신을 못 차렸네요
한번만 더 그러면 이혼한다고 이혼서류까지 떼왔던데
배달이고 뭐고 손에 안잡히는군요
창고에 앉아서 한 10분간 이제 어떻게 하지 하다가
결국 방법이 없으니까 오늘 집가서 빌어야겠구나 하네요
참 슬프네요 역시 노름의 끝은 불행이구나 싶습니다
어제 오늘의 지독하게도 슬픈 이 패배도
언젠간 잊혀지겠죠 그리고 또 노름을 할테구요
속상합니다 많이...
다른분들은 저같은 아픔 겪지 않으시길 바래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바카라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