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조작 의혹'에 "하나하나 수개표해야···증거보전 신청도 마쳐"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민경욱 통합당 의원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사전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 “하나하나 수개표를 한다면 쓸데없는 논란을 잠재우고 의혹을 밝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인천범시민단체연합의 사전투표 의혹 제기 기자회견을 통해 “재검표 요구를 위한 사전조치로 법원에 증거보전을 신청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후보 개개인이 증거보전 신청을 하고 법률적인 조력이 필요하면 당에서도 조력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도 했다.
민 의원은 이어 “선관위에 나타난 집계표에 의하면 제 선거구(인천 연수을)에서 투표 포기자가 ‘-9’로 나타난다”면서 “업무를 방해했거나 잘못된 것 아닌가. 이런 부분은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바카라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