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요것바라
곽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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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0 22:18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대책으로 전 국민에게 1인당 10만엔(약 113만원)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와 각료들이 이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베 총리는 20일 ‘국민 1인당 현금 10만엔 일률 지급’ 안을 각의에서 결정한 뒤 집권 자민당 간부회의에 참석해 본인과 전 각료는 ‘특정정액급’으로 명명된 이 돈을 받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현금 배분 주무 부처인 총무성이 이날 공개한 특정정액급 신청서 양식에는 수령 여부와 관련해 개인별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는 기재란이 마련돼 있다.
만일 가족 중에 받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해당 기재란에 체크하면 그 사람 몫은 지급되지 않는다. 또 온 가족이 받길 원하지 않으면 정부가 배포하는 신청서를 반송하지 않으면 된다.바카라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