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도피 김정은
곽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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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3 16:38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외교활동 소식을 전하고 있음에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개적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 그를 둘러싼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김일성 전 주석의 생일(태양절)에 축전을 보낸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답신을 보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는 최고지도자의 신변이상설을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한미도 김 위원장의 신변에 대한 논란 차단에 나섰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참고해 볼만한 사항으로 정상 간 수신교환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일상적인 업무가 진행된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고 북한 내부의 특이동향이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존 하이튼 미국 합참 차장도 22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여전히 북한 핵무력과 군대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추정한다”고 밝혔다.바카라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