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온스테인] 뉴캐슬, 세슈쿄 €80m 이적 제안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RB 라이프치히의 스트라이커 베냐민 세슈코 영입을 위해 8,000만 유로 규모의 이적 제안을 제출했다.
이번 제안은 선지급금 7,500만 유로에 옵션 조항 500만 유로가 포함된 구조이며, 지난 24시간 이내에 뉴캐슬이 공식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세슈코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세슈코 본인은 아직 자신의 선호 이적지에 대한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베냐민 세슈코는 지난해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라이프치히와 2029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이 계약에는, 그가 적절한 프로젝트를 만날 경우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신사협정이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전 계약에는 6,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했다.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공격수 세슈코는 2023년,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독일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두 구단 모두 레드불 GmbH 그룹 산하에 있다. 세슈코는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87경기에 출전해 39골 8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성인 국가대표 데뷔전을 18번째 생일 다음 날 치렀으며, 현재까지 41경기에서 16골을 넣으며 슬로베니아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도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베냐민 세슈코 2024-25 시즌 성적은 어땠나?
종합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의심을 잠재울 만큼 충분히 인상적인 시즌은 아니었다.
전반적인 경기력 수준은 분명히 향상되었다. 세슈코는 팀 전체와의 유기적인 연계가 더 좋아졌고, 전술적 기여도 또한 눈에 띄게 늘어났다. 하지만 득점 수치는 오히려 감소했다. 그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3골을 넣었는데, 이는 지난 시즌보다 1골 적은 수치이며, 출전 시간은 약 900분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왔다.
2023-24 시즌에 보여주었던 7경기 연속 득점의 임팩트를 이번 시즌에는 재현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몇몇 인상적인 골(특히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레드불 아레나에서의 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전반적인 인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물론, 라이프치히 구단 자체의 부진도 중요한 배경이다. 마르코 로제 감독은 3월 경질되었고, 팀은 2016년 분데스리가 승격 이후 최악의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챔피언스리그 8경기 중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이런 팀 상황은 평가에 있어 중요한 맥락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슈코에게는 여전히 기복이라는 숙제가 남아 있다. 그의 최고 경기력과 최저 경기력 간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과거부터 제기된 비판은 여전히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