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 선발 오스틴 곰버가 좌완 특유의 변화구 중심 운영을 하면서도 포심 구위가 떨어지고 스트라이크존 좌우 제구가 불안정해 실투 시 장타 허용 위험이 높습니다. 볼배합이 단순해지면 한 이닝 대량 실점도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선은 홈구장 코어스 필드의 장타 효과가 있으나 찬스 연결력이 부족하고 득점권에서 집중력이 크게 흔들립니다. 불펜 역시 셋업 구간부터 제구 난조와 피로 누적 문제로 후반 이닝 실점률이 매우 높아 불안합니다.

휴스턴

• 선발 헌터 브라운이 날카로운 직구와 커터, 체인지업 조합으로 초반부터 타자와의 수 싸움을 주도하며 주자 허용 상황에서도 침착한 투구 운영을 보입니다. 타선은 중심 타선의 장타력이 살아있고, 출루 후 빠른 주루 전개로 점수 생산이 유기적으로 이뤄집니다. 불펜은 셋업과 마무리 모두 안정적인 구위와 체력을 유지하며 최근 실점률도 매우 낮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종합

• 이번 경기는 선발 안정성, 타선 응집력, 불펜 운영 등 모든 면에서 휴스턴이 콜로라도보다 전술적 우위를 보이는 경기입니다. 헌터 브라운은 정교한 존 공략과 투구수 관리로 중후반까지 실점 억제가 기대되는 반면, 콤버는 스트라이크존 제구 불안과 빠른 카운트 싸움 실패 시 대량 실점 가능성이 큽니다. 타선 전개와 경기 후반 불펜 운영까지 휴스턴이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큰점수차로 안정적인 승리를 완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