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엔도 아츠시(1승 4패 3.82)가 1군 복귀 마운드에 오릅니다. 8월 13일 주니치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후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던 엔도는 컨디션을 회복하고 돌아온 상황입니다. 일단 건강만 하다면 홈에서 5이닝은 잘 막아줄 여력은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 상대로 데이비드슨의 사요나라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무려 15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4점에 그친 집중력이 문제가 된 바 있습니다. 특히 이마나가 상대로 이 문제가 있었는데 이는 아즈마 공략에도 발목을 잡을수 있는 부분입니다.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아도와 마코토가 제 몫을 해내는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요코하마

아즈마 카츠키(12승 2패 2.18)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홈런 2발을 허용한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8월 들어서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히로시마 상대로 강하기 때문에 5일 휴식후 등판 역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세라 다이치 상대로 사노 케이타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DeNA의 타선은 이후 히로시마의 불펜 공략 실패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차전과 같은 후반 공격력이 부활해야 승산이 있습니다. 5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력 투수가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코멘트

이틀 연속 사요나라 입니다. 다시 한번 히로시마의 뒷심이 폭발했습니다. DeNA로선 힘이 빠질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만큼은 DeNA가 선발에서 확실한 우위를 지니고 있고 히로시마는 2경기 연속 주력 투수들을 부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