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밀워키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4쿼터 승부처에서 노출한 야투 난조에 박목을 붙잡혔던 경기.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1득점 9어시스트, 1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야투(7/21)와 3점슛(0/7) 그리고 자유투(7/12) 성공률 까지 떨어졌으며 마이애미의 새깅-디펜스에 철저히 당하면서 골밑 진입이 제한되다 보니 외곽에서 겉도는 공격이 많았던 상황. 또한, 크리스 미들턴, 에릭 블렛소의 경기력도 만족할수 없었던 패전의 내용.
정규시즌 상대전에서 2승1패 우위를 점령했던 것이 우연이 아니였다는 것을 PO 2라운드 1,2,3차전 승리로 증명한 마이애미 였다. 특유의 3-2 포메이션 기반 지역 수비가 상대 아테토쿤보 중심 드리블 돌파를 완벽하게 억제했는데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가장 까다로운 매치업 상대가 되는 빅맨 자원 뱀 아데바요의 활약이 계속 되었다. 다만, 빠르게 시리즈를 끝내고 싶은 욕심이 나온다면 수비 조직력에 균열이 발생할수도 있고 배수의진을 치고 나오는 밀워키가 주축 선수들의 휴식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올인이 선택된느 만큼 4차전은 밀워키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된다.
(핸디캡 & 언더오버)
밀워키는 엘리미네이션 위기에 직면했다. 팀 리듬이 떨어져 있고 4차전에서 그대로 시리즈가 종료 된다고 해도 이제는 이변 이라고 볼수 없는 상황. 다만, 1번 시드로 PO에 올라온 팀이 PO 2라운드에서 0-4 완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짐을 챙기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며 밀워키에게 주어진 핸디캡 범위를 노려보고 싶다.
핸디캡=>패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