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라운드 1차전(8/31)에서는 보스턴이 112-94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고든 헤이워드가 결장했지만 제이슨 테이텀(21득점)이 공수겸장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고 팀은 높은 수비 에너지를 보여준 경기. 에네스 칸터, 다니엘 타이스가 골밑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골밑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줄수 있었으며 켐바 워커(18득점, 10어시스트)는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팀 동료들의 찬스를 쉬지 않고 만들어 줬던 상황. 또한, 제일런 브라운, 마커스 스마트의 지원도 좋았으며 단 한 번도 동점조차 허용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완승을 기록했다는 것도 기분 좋은 소식이 된다.
반면, 토론토는 부상 이슈가 있었던 카일 라우리가 출전했지만 정상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고 PO 1라운드에서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줬던 프레드 밴블리트(11득점)이 보스턴의 집중견제에 막혔던 경기. 파스칼 시아캄과 마크 가솔도 빅맨 싸움에서 밀렸으며 세컨 유닛의 생산력도 신통차 않자 시종일관 15점차 내외로 끌려 다닌 끝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던 상황. 또한, 1쿼터(23-39) 런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성실함(?)이라는 팀 기동력이 부족했다는 것도 반성이 필요했던 하루.
보스턴은 켐바 워커가 확실하게 살아나면서 토론토 가드진과 대적할수 있게 되었고 토론토의 PO 1라운드에서 에이스가 되었던 프레드 밴블릿에 대한 수비에 강점을 재차 확인시켜주며 1차전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보스턴이 수비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 보스턴 승리 가능성을 추천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정규시즌에서 우세했던 기억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재회한 두 팀의 1차전 기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고 정규시즌에 우세한 기록을 만들어 낸 보스턴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홈과 원정의 핸디캡이 사라진 중립구장 에서 토론토가 시리즈 흐름을 반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1차전에 뛰었던 핵심 선수들의 변화가 없는 2차전에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핸디캡=> 패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