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일 KBL

 서울삼성 울산모비스 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0년도 74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서울 삼성은 직전경기(10/24)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94-10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0) 홈에서 인천전자랜드 상대로 86-84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1승5패 성적. LG 상대로는 이관희(21득점)와 아이제아 힉스(20득점)가 분전했지만 평균 실점 1위(92.8점) 팀의 허술한 수비가 문제가 되면서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는 외국인 선수를 빼고 국내파 선수만으로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던 경기. 백코트가 느렸던 탓에 속공으로 실점을 연속해서 허용했고 리바운드 싸움(24-31)에서 밀렸으며 오픈 3점슛 찬스를 너무 많이 허용했던 상황. 또한, 이호현, 김현수가 공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와 활동량에서 김시래의 적수가 되지 못하면서 상무에 입대한 천기범의 공백이 더욱 표시가 났던 패전의 내용.

울산 모비스는 직전경기(10/24) 원정에서 전주 KCC 상대로 96-65 승리를 기록했으며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이전경기(10/18) 홈에서 안양 KGC인삼공사 상대로 78-8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2승4패 성적. KCC 상대로는 내외곽을 오가는 넓은 활동범위를 보여준 숀 롱(19득점, 14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는 가운데 13개 3점슛을 54.2%의 높은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었던 경기. 1쿼터(32-15) 승기를 잡는 과정에서 높은 수비 에너지는 보여주는 가운데 허슬 플레이의 릴레이가 나오면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던 상황. 또한, 빠른 가비지 타임을 만들어 내면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아낄수 있었고 식스맨 자원까지 확실하게 손 맛을 느꼈다는 것도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되고 있는 삼성의 수비력이 하루 아침에 좋아지진 않을 것이다. 또한, 모비스는 장재석, 함지훈, 이종현등 서로 다른 장점을 보유한 빅맨 자원에 대한 활용법과 상황에 따른 출전 시간의 교통정리가 끝나가고 있으며 직전경기 승리로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울산 모비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지난시즌 상대전에서는 서울 삼성이 3승2패 우위를 보였다. 백코트 싸움에서 이관희가 좋은 상대성을 보여줬고 토종 포워드 라인의 에너지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또한, 직전경기 LG와 경기에서 패했지만 팀 3점슛 성공률은 53.3%(8/15)를 기록했던 상황. 삼성의 양궁 농구에 따라서 핸디캡 승부의 변수는 많이 발생하는 매치업 이라고 생각되며 난타전 흐름이 예상된다.

핸디캡=>패스 또는 패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