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삼성 라이온즈 코멘트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현(2패 5.27)선수가 선발로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지난 11일 KT과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인하여 패배를 당한 이승현 선수는 이번 시즌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불펜에서는 원태인 선수의 6이닝 1실점 쾌투 이후 3이닝 2실점을 보였다. 문제는 저게 최소가 아니라 그 이상으로 실점을 할 가능성도 매우 높았다. 타격에서는 송승기 선수와 LG 트윈스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디아즈 선수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렸다. 오랜만에 원정 경기에서 홈런이 나오니 팀 전체가 덩달아서 분위기를 탄듯한 모습이다.

4월18일 롯데 자이언츠 코멘트
롯데 자이언츠의 터커 데이비슨(1승 2.45)선수가 선발로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 12일 NC 다이노스와의 사직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데이비슨 선수는 좌완에게 강한 NC 상대로 매우 훌륭한 투구를 보여주었다. 불펜에서는 박세웅 선수의 6이닝 무실점 투구 이후 3이닝 1실점을 보였으며, 열심히 쪼개쓴 결과는 어쨌든 상대 타자들의 봉쇄였다. 타격에서는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7점을 올렸다. 한번 불이 붙으면 계속 불이 붙는 롯데 타선의 특성상 이번 시리즈 내내 롯데의 화력에 승부를 걸어볼수 있을 것이다.

4월18일 삼성 라이온즈 VS 롯데 자이언츠 총평
양 팀 모두 최근의 타격은 상당히 매섭다. 특히 롯데는 분위기가 완벽하게 살아난 상황이다. 이승현 선수의 투구가 금년 좋지 않다는 점, 그리고 최근 롯데 타선이 좌완 투수 상대로 힘을 낸다는 점에서 우위를 점유할 가능성은 높지만, 라이온즈 파크니까 삼성의 장거리포를 기대해보겠지만 데이비슨 선수는 장거리포 제어력이 좋은 투수다. 불펜이 변수지만 그건 두 팀의 리스크가 비슷하다. 오늘 경기는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