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06일 KT 위즈 코멘트

웨스 벤자민(14승 5패 3.9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1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웨스벤자민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로 팀의 승리 요정이 되어가고 있다. 7월 25일 LG트윈스 상대로 홈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기대를 걸수있다. 이전 경기에서 최원태선수와 유영찬선수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KT위즈의 타선은 이후 LG트윈스의 불펜 공략 실패가 결국 석패로 이어지고 최근 갑자기 떨어진 집중력은 심각하게 느껴야 한다. 6이닝동안 결정적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 까지 가는 길이 매우 험하다.

9월06일 LG트윈스 코멘트

케이시 켈리(8승 7패 4.28)선수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31일 두산과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케이시켈리는 최근 홈 2경기에서 12이닝 1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금년 KT위즈 상대로 2경기 모두 5실점 이상으로 부진하다는 점이 큰 문제이다. 이전 경기에서 쿠에바스선수와 이상동선수 상대로 문보경선수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LG트윈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일단 반등세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좋은 부분이다. 동점 상황에서 결승점이 나온건 좋을때의 LG트윈스답다는 생각이다. 6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8,9회의 실점 위기를 막아낸게 다행이다.

9월06일 KT 위즈 vs LG 트윈스 총평

비로 무려 1시간 50분을 기다리다 시작된 경기의 승자는 LG트윈스였다. 그만큼 팀의 힘 자체는 LG트윈스가 유리하다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케이시켈리는 유독 KT위즈만 만나면 크게 흔들리는 반면 웨스벤자민은 말 그대로 LG트윈스 킬러이기도 하고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전문 연패 스토퍼이기도 하다. 선발에서 앞선 KT위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