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09일 KT 위즈 코멘트

김민(1패 7.79)선수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3일 키움 원정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지능로 패배를 당한 김민선수는 선발로서의 한계점을 명확하게 드러냈다. 물론 홈이라는 점이 강점이긴 했지만 선발 김민선수를 신뢰하는건 매우 힘들어 보인다. 이전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강백호선수의 대타 그랜드슬램 포함 16점을 득점한 KT위즈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완벽한 화력을 되찾았다.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는건 가장 좋은 반등의 여지라고 할수 있으나 그러나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1군급 투수를 키우기 쉽지 않아 보인다.

9월09일 SSG 랜더스 코멘트

오원석(6승 8패 5.38)선수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원석선수는 후반기 들어서 전혀 투구가 살아나지 않는다. 금년 KT위즈 상대로 홈에서 4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도 불안감을 준다. 이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하였지만 배제성선수와 이상동선수를 공략하면서 7점을 득점한 SSG랜더스의 타선은 홈런 없이 다득점을 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듯하다. 하지만 하위 타선의 파괴력 부족은 계속 아쉬움이 있다. 5이닝동안 9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박종훈선수에게 불펜 적성이 없다는게 새삼스레 증명되었을 뿐이다.

9월09일 KT 위즈 VS SSG 랜더스 총평

이전 경기에서 양 팀의 타선은 모두 확실하게 화력을 보여주었다. 김민선수와 오원석선수를 생각해보면 이번 경기 역시 화력전이 될듯으로 예상하는 바이다. 그러나 KT위즈는 이번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 불펜 소모를 많이 아껴둔 편이기도 하고 홈 경기 타격이 살아난게 대단히 큰 부분이다. 힘에서 앞선 KT위즈가 승리에 매우 가까이 있다고 예상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