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8일 두산 베어스 코멘트

곽빈선수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곽빈선수는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로 기세를 올리는 중이다. 4월 6일 롯데자이언츠 팀 원정에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하였긴 하지만 지금의 곽빈선수는 완전히 다른 투수이다. 이전 경기에서 윌커슨선수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말 김원중선수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베어스 팀의 타선은 연승 기간의 호조가 날아가버린듯한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 나오긴 하였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하다.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을 한 불펜은 금년 박치국선수에 대한 기대치를 내려놓아야 할 것 같다.

5월18일 롯데 자이언츠 코멘트

나균안선수 카드로 3연승에 도전을 한다. 9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나균안선수는 우천 취소 덕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올라오는 상태이다. 작년 두산베어스 팀 상대로 5월 이후 2경기 연속 5이닝 미만 4실점 이상으로 부진을 하였는데 긴 휴식이 도움이 되지 않는 타입이라는게 더 문제가 될수 있다. 이전 경기에서 두산베어스 팀의 불펜을 공략을 하면서 빅터 레이예스선수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롯데자이언츠 팀의 타선은 최근 조금씩 집중력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결승 홈런을 터트린 레이예스선수는 가장 저평가 되어 있는 외인 타자라고 해도 좋을 정도이다. 2.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김원중선수의 화룡점정 실패가 조금 아쉽다.

5월18일 두산 베어스 VS 롯데 자이언츠 총평

이전 경기는 롯데자이언츠 팀 타선이 후반부에 터져주긴 하였지만 윌커슨선수의 쾌투가 승리를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번 경기는 그 반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지금의 곽빈선수는 원태인선수 못지 않게 좋은 투구를 하고 있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다. 반면에 금년의 나균안선수는 투구 내용이 여러모로 좋지 않고 원정 투구는 더 기대할수 없는 투수라는걸 생각을 해야 한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자이언츠 팀이 승리에 가까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