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는 우완 에드버트 앨조레이가 선발로 나온다.

앨조레이는 지난 워싱턴전에서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패전 투수가 되지는 않았다.

앨조레이는 2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3회 2사 1 2루에서 벨에 안타를 맞으며 실점 했고 제대로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1루주자였던 소토까지 홈에 실점을 하고 말았다.

에르난데스에 까지 추가 적시타를 허용해 3회에만 3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4회에는 제구가 흔들리며 리베라에 몸 맞는 볼 로블레스 소토에 연속 볼넷을 내줬고 벨에 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 줬다.

그나마 에르난데스를 잡은 것이 추가 실점은 막을 수 있었다.

현재 앨조레이는 4승 11패 방어율 4.85를 기록중인데 6/3일 샌디에이고전 5이닝 1실점 승리 이후엔 2달 넘게 승리없이 7패만을 당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전 경기 5이닝 이상을 기록 최소한의 몫은 하고 있지만 타선 지원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앨조레이는 포심 커터 싱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는데 지난 경기에선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비중을 늘리고 체인지업의 비중을 줄였지만 제구가 썩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상대전적은 이번시즌 첫 맞대결이며 지난 시즌엔 1경기 나와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고 엔젤 굿윈 에르난데스에 1안타씩 허용한 바 있다.

지난 경기 컵스는 선발 헨드릭스가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4회 엔젤과 어브레유에 연속 안타를 내줬고 히메네즈는 잡았지만 본에 적시타 2사 뒤 사발라에도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6회엔 히메네즈에 2루타 1사 뒤 몬카다에 볼넷과 도루를 내주며 2 3루 위기를 맞았지만 사발라를 처리했고 그 뒤 만루 상황에서 투수 린을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다만 불펜진은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는데 매길이 사발라에 2사 뒤 안타를 내주고 물러났고 라이언이 에르난데스에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10회 승부치기에선 로드리게스가 굿윈에 투런 홈런과 3루수 더피의 실책 그리고 쉬츠에 1타점 적시타를 내줬고 루커가 2사 뒤 앤더슨에도 적시타를 맞으며 4점을 주고 말았다.

현재 리빌딩 노선을 걷고 있는 컵스는 딱히 필승조 자원이라 할만한 선수가 없으며 뒷문도 많이 헐거워진 상황이다.

현재 라이언과 주웰이 연투인 상황으로 다음 경기 출전은 불투명한 상태이다.

타선에선 슈윈델이 2안타 1홈런 2타점 로마인이 2안타 1홈런 3타점 더피도 2안타를 치며 분전했다.

현재 슈윈델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중이며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팀 내에서 제일 좋은 타격감이며 로마인도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선 앨조레이가 호투를 해도 불펜진이 지켜내지 못한다면 쉽지 않은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좌완 카를로스 로돈이 선발로 나온다.

로돈은 지난 캔자스시티전에서 4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경기 로돈은 1회부터 페레즈에 투런 홈런을 내줬고 2회엔 테일러에 솔로 홈런 3회엔 산타나와 페레즈에 연속 안타와 플라이 2개로 1점을 허용했으며 4회는 무실점으로 넘어갔지만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현재 로돈은 8승 5패 방어율 2.49로 좋지만 마지막 두 경기에선 모두 4이닝 4실점에 그치면서 2.14에서 2.49로 방어율이 수직상승한 점은 우려스러운 점이다.

로돈은 포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는데 최근 두 경기에선 포심 평균구속이 96~97마일에서 94마일로 떨어진 점이 부진의 원인이라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상대전에선 첫 맞대결이며 지난 시즌엔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윌슨 콘트레라스(5타수 2안타)에 약했고 보티 치리노스 더피 햅 로마인에 1안타 씩 내줬다.

지난 경기 화이트삭스는 선발 린이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는데 6회까진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나 7회 로마인에 내야안타를 맞고 내려갔고 코펙ㄴ이 치리노스에 볼넷 1사 뒤 보트에 희생플라이를 내주는 모습이었다.

8회엔 킴브럴이 더피와 슈윈델에 안타를 맞았고 2사 1 2루에서 로마인에 스리런 홈런을 내주며 린의 승리가 날아갔다.

10회엔 크로셰가 슈윈델에 투런 홈런을 내줬지만 10회초에 4점을 득점한 상황이라 무난한 승리를 했다.

헨드릭스는 시즌 6승째를 달성했고 크로셰는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는데 2승 3패 26세이브 방어율 0.49로 극강이었던 킴브럴이 친정팀 상대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부분은 아쉬웠다.

현재 크로셰를 제외하곤 연투를 기록한 투수는 없는 상황이다.

타선에선 엔젤이 3안타 굿윈이 1홈런 2타점 에르난데스가 1홈런 2타점 사발라가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에르난데스는 시즌 19호 홈런으로 20홈런까지 단 1개 남았으며 아브레유는 2안타를 기록하며 이틀연속 멀티히트 겸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이번 경기에선 로돈이 앞선 두 경기의 부진을 이겨내고 5이닝 이상을 투구한다고 가정하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9경기째 승리와는 거리가 먼 알조레이는 타선 지원도 얻지 못하고있다.

스스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는 못하고있다.

시카고W를 상대로 지난시즌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기대를 가져 볼 수 있다.

로던은 이번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있고 삼진 능력이 안정적이다.

시카고컵스를 상대로 고전한 전력은 부담이 될 수 있지마 이번시즌 보여주고있는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선발 대결에서 로던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충분히 보인다.

선발에서의 안정감이 승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경기이다.

이 경기는 시카고화이트삭스의 승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