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들어왔을 땐 그냥 가볍게 소액으로만 해보자 했는데, 하다 보니까 확실히 패턴 보는 맛이 있더라구요. 초반에는 플레이어 줄로 쭉 나오길래 그냥 따라가면서 몇 번 먹고, ‘아 오늘 좀 되는 날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뱅커로 확 꺾이니까 잔고가 훅 줄어버렸습니다. ㅋㅋ

중간에 무(타이) 한 번 노려봤는데 역시 잘 안 나오네요. 괜히 괜찮아 보이는 타이밍 같아서 소액 걸었는데 그대로 날렸습니다. 그래도 진행이 빠르고 끊김 없이 이어져서 답답한 건 없었고, 딜러도 진행 깔끔하게 해서 집중은 잘 됐어요.

느낀 점은, 패턴 보면서 소액으로 즐기면 확실히 재밌습니다. 근데 한 번 흐름 잘못 타면 회복이 쉽지 않아서 무리하지 말고 적당히 끊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심심풀이로 짧게 즐기는 용도로 딱 맞았습니다.